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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AI는 어디쯤 와 있을까?(젠슨황 4단계 AI발전 프레임워크를 통해 살펴본다)

aibotplus 2025. 6. 2. 05:55

최근 우리는 AI의 놀라운 발전을 몸으로 체감하고 매일같이 느끼고 있습니다.

빠른 발전 속도에 놀라면서 AI가 가져온 일상의 변화와 편리함에 대해 감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이 기술이 가져올 변화에 대해 일말의 두려움도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AI & 로봇의 기술수준이 현재 어디쯤 와있을까? 하는 질문을 던지게 됩니다.

이 기술이 어디쯤 와있지?

어디로 가고 있지?

나는 지금 무엇을 해야하지? 

이런 질문들에 대해 AI의 리더, 엔비디아 CEO인 젠슨황을 통해 인사이트를 얻을수 있을 듯합니다.

 

젠슨황은 지난 2025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서 AI의 발전 단계를 4단계 프레임워크로 소개하였습니다. 그는 AI의 발전이 단순한 기술적 진보를 넘어, 산업과 사회 전반에 걸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하였습니다.

그럼 젠슨 황이 제시한 AI 발전의 4단계를 간단히 설명해드릴게요.

 

젠슨황의 AI발전 4단계 프레임워크

AI는 어떻게 진화해왔을까요?

젠슨 황은 CES 2025에서 "AI의 발달은 이미지와 단어, 소리를 이해하는 인식형 AI(perception AI)와 함께 시작됐습니다. 뒤이어 텍스트와 이미지와 소리를 만드는 생성형 AI가 등장했죠" 고 설명하면서, 이제 우리가 "처리와 추론, 계획과 행동이 가능한 물리 AI(physical AI)"의 시대로 들어서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단계별로 풀어서 설명하면:

1단계: 인식형 AI (Perception AI)

가장 기본적인 단계로, AI가 세상을 '감지'하고 '이해'하는 능력을 갖춘 시기입니다. 마치 아기가 처음 눈을 뜨고 주변을 인식하는 것과 비슷해요. 사진 속 물체를 알아보거나, 사람의 말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기술들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 설명: AI가 이미지, 음성, 텍스트 등 다양한 데이터를 인식하고 이해하는 단계입니다.
  • 예시: 음성 인식, 얼굴 인식, 자연어 처리 등.
  • 비유: 사람이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언어를 이해하는 것과 유사합니다.

 

2단계: 생성형 AI (Generative AI)

이제 AI가 단순히 이해하는 것을 넘어서 '창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ChatGPT가 등장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처음 경험한 단계죠. AI가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음악을 만들 수 있게 된 혁신적인 시기입니다.

  • 설명: AI가 학습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생성하는 단계입니다.
  • 예시: ChatGPT, DALL·E, Midjourney 등.
  • 비유: 사람이 창의력을 발휘하여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는 것과 같습니다.

3단계: 추론형 AI (Reasoning AI) or 에이전트 AI(Agentic AI)

여기서부터 AI가 정말 '생각'하기 시작합니다. 단순한 패턴 매칭이 아니라 논리적 추론을 통해 복잡한 문제를 단계별로 풀어나가는 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마치 체스의 고수가 여러 수를 미리 내다보며 전략을 세우는 것과 같은 방식이에요.

  • 설명: AI가 자율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단계입니다.
  • 예시: 자율주행 자동차, 자동화된 고객 서비스 챗봇 등.
  • 비유: 사람이 상황을 판단하고 스스로 행동하는 것과 유사합니다.

4단계: 물리적 AI (Physical AI)

AI의 최종 진화 단계로, 디지털 세계를 벗어나 현실 세계에서 직접 행동할 수 있는 단계입니다. 젠슨 황은 이것을 "ChatGPT 같은 혁신의 순간이 로보틱스 분야 전반에 다가온 셈입니다"라고 표현했습니다.

  • 설명: AI가 실제 물리적 환경에서 작동하는 단계입니다.
  • 예시: 로봇, 드론, 스마트 팩토리 등.
  • 비유: 사람이 도구를 사용하여 물리적인 작업을 수행하는 것과 같습니다.

왜 이런 단계적 발전이 중요할까요?

각 단계는 이전 단계의 기반 위에서 발전한 것입니다. 인식 없이는 생성이 불가능하고, 추론 없이는 제대로 된 행동이 어렵죠. 젠슨 황이 강조한 것처럼, 우리는 지금 4단계인 물리적 AI로 향하는 중요한 전환점에 있습니다.

특히 NVIDIA의 Cosmos 플랫폼 같은 기술들이 이런 물리적 AI를 실현하는 핵심 도구가 되고 있습니다.

로봇이 실제 환경에서 학습하고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기반 기술들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발전 과정을 이해하면, 현재 AI 기술이 어느 지점에 와 있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더 명확하게 볼 수 있게 됩니다.

그렇다면 2025년 5월 현재 AI의 단계는 어디쯤 와 있을까요? (by Chat GPT)

챗GPT는 현 단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합니다.

현재 위치: 2단계 후반 ~ 3단계 초입

단계 현재  상황 설명
2단계: Generative AI 완전히 활성화됨 GPT-4, Claude, Gemini 등 다양한 생성형 AI 모델이 일상에 확산됨. 기업들도 자체 LLM 개발에 박차를 가함 (삼성 Gauss, 네이버 HyperCLOVA X 등)
3단계: Agentic AI 초기 단계 진입 중 GPTs, AutoGPT, Devin, Rabbit R1 같은 에이전트형 AI 등장. 아직은 ‘도우미 수준’이지만 점차 자율성과 연동성이 확대 중
4단계: Physical AI 초기 실험 단계 테슬라 Optimus, Figure 01, 로봇 바리스타, AI 배송로봇 등 실증 사례 존재하나, 아직은 연구와 파일럿 단계에 머무름

왜 2.5~3단계인가?

  • 일상에서 AI를 사용하는 방식은 대부분 생성형 AI (텍스트, 이미지, 코드 생성)에 머무르고 있음.
  • 다만 최근 등장한 GPTs나 AI Agent 플랫폼은 점점 더 사용자의 의도에 맞춰 자율적인 실행이 가능해지고 있음. 예: "이메일 정리하고, 회신 초안까지 작성해줘"
  • 기업 내부에서는 AI 자동화 도입이 활발하지만, 완전히 사람 없이 돌아가는 자율 에이전트 시스템은 아직 초기 단계.
  • 로봇 등 물리적 AI는 실험 단계로, 일반 사용자가 경험하는 수준까지는 아직 멀음.

5년 후, 2030년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 (ChatGPT예상)

다음은 AI가 향후 5년간 어떤 모습으로 진화할지 젠슨 황 프레임워크 기준으로 예측한 시나리오입니다:

시기 단계 변화 예상
2025~2026 3단계 확산기 (Agentic AI) AI가 일정을 관리하고, 업무를 자동으로 처리하는 ‘실행형 에이전트’ 대중화
2027~2028 3.5단계 (Agent + Physical 융합) 로봇과 AI가 결합된 실사용 서비스 등장 (예: 가사 로봇, AI 배송 드론)
2029~2030 4단계 본격화 (Physical AI) AI가 사람처럼 물리 환경에서 일하고, 돌보고, 판단하는 'AI 인프라' 시대 개막
2030년이 되면 AI는 더 이상 컴퓨터 화면 속 도우미가 아닌, 직접 물리 세계에서 활동하는 존재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우리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AI의 발전은 선택이 아닌 적응의 문제입니다. 다음은 개인과 기업이 지금 준비해야 할 방향입니다:

  • 일반 사용자: 생성형 AI 도구와 에이전트 기능을 익히고 활용 습관화하기
  • 1인 크리에이터/프리랜서: 업무 자동화, 콘텐츠 제작 보조 등 생산성 AI 적극 도입
  • 기업: 데이터 활용 기반의 자체 AI 시스템 구축 + 에이전트형 서비스 설계
  • 교육/공공기관: AI 리터러시 강화 및 AI와 공존하는 사회 설계 준비

핵심 요약

지금 우리는 Agentic AI 시대의 문 앞에 있습니다.
2030년에는 AI가 로봇과 결합해 현실 세계를 움직이는 시대가 열릴 것입니다.
개인이든 기업이든, AI를 잘 쓰는 자가 미래를 주도할 것입니다.